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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평군 문호리에 작은 집을 짓고 싶은 1인입니다. (개인신상 터는 소개는 생략할게요.)
독서를 자주 하고, 가지고 있는 책도 많아서 벽면 한쪽은 가능한 책장이면 하고요.
도면이나 손그림을 그리고 작은 모형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좁지 않은 테이블이 필요해요.
주방은 중요해요. 요리를 자주 하기도 하지만, 가끔 베이킹도 하고 떡도 만들기 때문에 보조공간이 있어야 해요.친구나 가족이 놀러온 때를 생각해서 외부와 연결된 식사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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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예산은 타이트했다. 모듈러 공법으로 제작해 전체볼륨을 싣고 이동이 가능한 것이면 예산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아도 보였으나, 그(녀)는 부지형태나 외관상의 이유도 있지만 긴장방형의 내부공간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하는 설계를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미 뭔가 계획하고 그리는데 익숙한 그(녀)는 손으로 그린 도면 한장을 보여준다. 5x4m의 단선라인 평면도였다. 단열재와 내외장재 두께를 고려하면 실제내경치수는 더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살펴보니, 한쪽 벽면을 책장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는 구성이어서 다른 평면대안이나, 분산된 책장을 제안해드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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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직접 그려온 평면도 |
왜 양평이었을까.. 일순위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는 이유였다. 하지만 양평 내에서도 서종면은 상수원 보호구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등으로 묶여 있어 오수처리와 개발행위허가가 매우 까다롭다 ㅠㅠ. 중부1지역이라는 강력한 단열 규제도 있다.
그래서 다음미팅에는 인허가와 법규 관련 리포트를 가지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공간요구사항과 단열재에 대한 세부사항을 적용하여 평면을 다듬어 다시 제안하기로 했다. 패널라이징 조립식이기 때문에 전문업체와 컨택하여 분할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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